카타르 수도인 도하는 사막에서 부족의 항구 정착지로 출발하여 진주 채취 잠수와 물고기잡이, 해상 무역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발전해 왔어요. 석유 산업을 국가적으로 개발하면서 도하는 빠르게 현대화되었죠. 전통적인 예술, 종교, 시장의 모습을 간직한 채 멋진 건축물이 가득하고 기술 투자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매혹적인 도시를 방문해 보세요.
전통을 보존하면서 현대화하는 것은 국가의 장기 계획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에 따른 거죠. 도하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거닐면서 이 두 가지 모습을 모두 구경해 보세요. 도하 코르니쉬와 평화로운 MIA 공원에서 진주 채취 잠수부가 보물을 건져 올렸던 페르시아만을 바라보세요. 도하의 경제 발전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보석을 기념하는 펄 기념비를 둘러보세요. 내륙으로 고개를 돌리면 햇빛에 빛나고 있는 도하 타워와 같은 현대적인 고층 빌딩이 만들어 낸 멋진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죠.
만을 가로질러 튀어나온 이슬람 예술 박물관에서 카타르와 다른 곳에서 수집된 14세기에 걸친 흥미로운 유물과 예술품을 구경해 보세요. 조금 내륙으로 들어가 수크 와키프에서 분주한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중동의 보물이 있는 전통 시장을 경험해 보세요. 향신료를 사고 현지 음식을 맛보면서, 매를 훈련하는 것을 관찰하고 미술관에도 들러 보세요. 근처에 있는 사막의 장미 모양으로 만들어진 초현대식 건물인 카타르 국립 박물관은 카타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둘러보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에요.
도하 서쪽 지역에서 현대적인 개발이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에듀케이션 시티스타디움과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도 인상적이죠. 2022년 FIFA 월드컵 축구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스포츠에 대한 카타르의 열정과 헌신을 나타냄과 동시에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하는 환대 서비스를 보여줄 기회가 되겠죠. 지금은 5성급 호텔인 어스파이어 타워는 올림픽 성화처럼 생겼어요. 에듀케이션 시티에는 여러 나라 대학교의 수많은 위성 캠퍼스가 있죠. 가까이에 있는 카타르 국립 도서관과 카타르 국립 컨벤션 센터의 현대적인 건축 양식도 구경해 보세요.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도하 항구와 도심까지 자동차로 20분 정도 걸려요. 도하 외에도 새롭게 개발된 모습이 매력적인 펄 카타르와 루사일, 그리고 고대 요새와 카타르 반도의 고대 우물 등 현대적인 명소와 전통 유적지에도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