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하임 예수회 교회는 바로크 양식과 고전적인 디자인이 융합된 18세기 건축물입니다. 아름다운 예술 작품과 인상적인 기독교 특징을 모두 갖춘 이 교회에서는 높은 제단과 귀빈석이 특징이에요. 독일 남서부에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이 바로크 양식의 교회에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만하임 예수회 교회에 도착하시면 견고한 페디먼트와 검은 탑,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 사암 정면을 먼저 사진에 담아보세요. 정문으로 들어가시면 밝고 넓은 신도석 주변 벽을 장식하고 있는 다양한 프레스코화와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금박으로 장식된 높은 제단과 머리 위의 아기 천사 조각품도 보세요. 신도석 옆에는 초록빛과 붉은빛이 살짝 도는 두꺼운 하얀 기둥이 단단히 천장을 떠받고 있습니다.
넓은 만하임 예수회 교회에서 성가대가 만들어 내는 감미로운 멜로디에 빠져보세요. 18세기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이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하고는 아름답게 울리는 소리에 감탄했다고 해요. 교회 밖에서 이 위대한 작곡가를 기리는 명판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교회에는 두 개의 탑에 총 8개의 종이 있죠. 이 교회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예배에 참석해 보셔도 좋아요.
만하임 예수회 교회는 건축가인 알레산드로 갈리 비비에나가 로마에 있는 알 제수 교회를 바탕으로 설계하여 1760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건물이 크게 훼손되었으나 원래 건물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같은 양식으로 재건되었죠.
만하임 예수회 교회는 매일 아침부터 이른 저녁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근처 카페에 앉아 웅장한 교회 건물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만하임 예수회 교회는 만하임 중심부에 있습니다. 버스나 트램과 같은 대중 교통을 이용해 주변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만하임 기차역에서는 북서쪽으로 15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 무조임 초이크하우스, 프리드릭스파르크, 만하임 대학교 등 교회 가까이에 위치한 다른 관광명소들도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