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지역의 창조 허브 중 하나로 오래 전에 건설된 세인트 킬다는 교외의 보헤미안적인 뿌리와 새로운 도시 개발이 어우러진 멜버른 해변의 문화적 중심지입니다. 세인트 킬다의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을 구경하고 만에서 카이트서핑을 배워보세요. 세인트 킬다의 번화한 중심가 중 하나를 걸어 다니면서 세련된 카페, 훌륭한 레스토랑, 아트 갤러리, 부티크 패션 매장 등을 둘러보세요.
세인트 킬다에서의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은 에스플러네이드를 따라 산책을 하는 것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거닐고 도크랜드에서 오가는 배들이 띄엄띄엄 보이는 만에서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베이사이드 사이클링 트레일에서 조깅, 자전거,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합류하거나 시원하게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세인트 킬다 해수욕장의 가열하고 여과한 해수 수영장 안에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오클랜드 스트리트나 피츠로이 스트리트를 돌아다니면 다양한 캐주얼한 분위기의 카페, 고급 레스토랑, 피시 앤 칩스 가게, 케이크 가게 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패셔너블한 옷 가게, 흥미로운 개인 서점, 분위기 좋은 각양각색의 바들도 즐비해 있습니다. 유럽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칼라일 스트리트를 거닐어 보세요. 베이커리 중 한 곳에서 맛있는 베이글을 사 들고 호주 유대인 박물관에서 멜버른의 유대인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루나 파크에 가지 않고서는 세인트 킬다를 여행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롤러 코스터나 대관람차 꼭대기에서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도시와 만의 전망을 감상하거나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카니발 게임장에서 행운을 시험해 보세요.
해가 지면 멜버른에서 로큰롤 음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줄여서 에스피(Espy)라고 부르는 에스플라나데 호텔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세인트 킬다 부두 방파제 옆의 서식지로 돌아가는 작은 펭귄 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세인트 킬다는 CBD의 버크 스트리트 몰을 통과하는 도심내 트램을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신나는 세인트 킬다 페스티벌에서 9일간 지역의 음악, 예술, 문화의 카니발이 펼쳐지는 2월에 세인트 킬다를 방문하세요. 지역의 게이와 레즈비언 커뮤니티를 위한 멜버른 프라이드 마치도 2월에 세인트 킬다에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