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킬다 식물원(St. Kilda Botanical Gardens)은 유서 깊은 세인트 킬다의 남동쪽 교외에 자리한 격조 높은 19세기의 정원입니다. 1859년에 건립된 이래로 식물원은 방대한 계절 화단, 우거진 이국적인 숲, 장미 정원, 온실 및 호주 자생 식물 종 등의 범위로 확장해 가며 수십 년에 걸쳐 진화해 왔습니다. 계절 화단과 토착 식물들이 가꾸어진 식물원의 호화로운 컬렉션 한복판을 거닐어 보고 장식 연못을 살펴본 후 온실을 둘러보세요. 또한 에코 센터에서는 혁신적인 새로운 개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쁜 공원을 양분하고 있는 종려나무가 줄지어 선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전문적으로 손질된 앨리스터 클락 기념 장미 정원(Alister Clarke Memorial Rose Garden)을 방문하여 봄과 가을 사이에 개화하는 특별하게 생육된 장미를 만나보세요. 난대림 온실(Sub-Tropical Rainforest Conservatory)의 덮개 모양의 무성한 잎 아래서 현실과 다른 이국적인 공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보세요. 대규모의 화단은 호주와 해외에서 온 아름다운 꽃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은 자생 야생화들이 늦겨울에 꽃을 피우고 화려한 유럽 종들이 봄에 소생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훌륭한 자생 식물 컬렉션 때문에 이 식물원은 호주 토착 식물을 연구하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식물원의 장식 연못 근처를 거닐어 보세요. 이곳의 물은 태양열 에너지와 순환하는 물의 동력으로 작동되는 분수인 레인 맨(Rain Man)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분수 조각상 뒤편의 혁신적인 디자인은 세인트 킬다 식물원 에코 센터가 가지고 있는 개념의 핵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을 돕는 센터의 강의와 실습에 참가해 보세요.
체스 테이블에서 함께 온 친구나 다른 방문객과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대담한 관광객이라면 초대형 자이언트 체스판에서 경기해 보세요.
세인트 킬다 식물원에 머무는 동안 이스턴 스파인빌, 쿠잉 크레스티드 피진 그리고 오색앵무가 유칼립투스 꽃들 위에서 포식하는 장면을 놓치지 마세요.
식물원은 매일 일출에서 일몰까지 개방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두 개의 전차 노선과 몇몇 버스 노선이 식물원 근처를 지나가며 가장 가까운 기차역은 발라클라바(Balaclava)에 있습니다. 식물원 주변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유럽식 케이크와 최신의 요리 그리고 패션 상가의 본고장인 근처의 오클랜드 거리(Acland Street)를 둘러보는 코스를 세인트 킬다 식물원 방문과 함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