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는 1913년에 토머스 제퍼슨을 기념하기 위해 최초의 국립 기념관으로 지어진 미주리 역사박물관은 1904년 만국 박람회의 관문 역할을 하던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세인트 루이스의 역사를 집중 조명하는 갤러리가 들어서 있으며 연중 내내 여러 특별 전시회를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는 전시품과 사진들을 통해 도시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은 1904년의 만국 박람회, 세인트 루이스의 프랑스 유산, 미국의 시민권 투쟁에 기여한 도시의 역할은 물론 카디널스, 브라운스 및 블루스를 비롯한 스포츠 팀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수의 전시관에서는 자녀와 함께 실감나게 역사를 공부해볼 수 있는 체험식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홀 천장에는 찰스 린드버그의 비행기였던 스피릿 오브 세인트 루이스의 모형이 걸려 있습니다. 이 모형은 제임스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1957년 영화에서도 사용된 바 있습니다.

방문 중에 투어, 콘서트, 강의, 영화 및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을 비롯한 그 날의 행사에 대해 문의해 보세요.

박물관 내 레스토랑인 빅스비에서는 '현지 요리'를 전문으로 판매하며,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주말 브런치나 평일 점심을 즐기고 싶다면 온라인에서 미리 테이블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박물관 기념품 상점에 들러 세인트 루이스를 다룬 책과 선물을 구입하거나 현지 상품을 둘러보세요.

미주리 역사박물관은 도심 바로 서쪽에 위치한 포리스트 파크 북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매일 개관하며 상설 컬렉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일부 특별 전시관을 이용하려면 소정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박물관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도심에서 전철을 타고 편하게 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웹사이트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