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푸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인상적인 판토크라토르 산에도 방문해 보세요. 906m 높이의 이 산은 코르푸에서 가장 높은 산이랍니다. 이 산은 섬의 북동 지역을 거의 장악하고 있죠. 산의 정상까지 드라이브를 하거나 하이킹을 통해 올라보세요. 가는 길에 전통 그리스 마을도 잠시 구경하시고요. 정상에서는 수도원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파노라믹 전망도 즐기시고 섬과 주변 지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도 남겨 보세요.
판토크라토르 산까지는 드라이브, 하이킹 또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에너지 레벨에 달려 있죠. 차를 대여하거나 택시를 타고 산의 지그재그 길을 달려 보세요. 그 길은 코르푸의 북동쪽 해안에 있는 입소스와 바르바티 해변의 중간쯤에서 시작됩니다. 가시는 길에 코르푸의 동해안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는 중세 시대 마을 스파르틸라스도 지나보세요. 또한 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트리닐라스 마을도 방문하시고요. 이러한 마을들의 태번에서는 현지에서 직접 제조된 달콤한 무스카토 와인을 맛보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스트리닐라스에서 차로 조금만 가시면 금새 산의 정상에 도달하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드라이브 코스는 바로 북서쪽 마을인 시다리에서 시작됩니다. 시골 마을인 라프키와 페탈레이아를 지나치는 길이죠.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서로 다른 길을 이용하면 더욱 값진 경험이 되겠죠?
하이킹을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는 14세기 마을인 올드 페리티아랍니다. 산의 북동쪽 기슭에 위치한 곳이죠. 왕복 3시간 정도 걸리는 이 여행은 울창한 수풀림, 올리브 나무, 암석 지형 등을 통과하게 된답니다. 이는 섬을 가로지르는 산책 코스인 코르푸 트레일의 일부이기도 하죠.
판토크라토르 산의 정상에 오르시면 환상적인 전망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코르푸의 푸른 시골 지역과 탁 트인 해안 배경을 포함해서 말이죠. 동쪽에는 그리스와 알바니아의 본토가 있으며, 남쪽에는 파크시 섬의 이오니아 해, 북쪽에는 디아폰티아 섬이 있답니다. 아주 화장한 날에는 이탈리아의 남쪽 끝 지형까지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이곳에 있는 동안 17세기 수도원을 방문하시거나 작은 카페에서 점심 또는 커피를 즐겨 보세요.
판토크라토르 산은 코르푸의 북동 지역에 위치하며 코르푸 타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정상까지 걸으신다면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오시기를 권장합니다. 어둠이 몰려 온 후에 탐험하기에는 힘들 정도로 일부 산책로에는 안내 표시판이 잘 안되어 있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