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제2차 세계대전 항공 박물관에서 조종사, 비행기와 비행을 도왔던 많은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세요. 80,000㎡ 규모의 격납고 세 곳에 배치된 수십 대의 이전 전투기들은 세계 전쟁에서 항공기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잘 보여줍니다.
박물관은 공항에서 관리하는 부지에 자리해 있으며 안내원이 격납고 투어를 제공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조종사들과 그들을 지원했던 팀원들의 용맹함과 결단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진보된 기술이 적을 물리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B-25 미첼 폭격기, 그러먼 TBF 어벤저, 또 다른 폭격기 등 재정비된 비행기를 살펴보세요. 파푸아뉴기니에서 회수된 리퍼블릭 P-47D 선더볼트의 복구되지 않은 기체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전쟁의 발발 과정과 궁극적인 승리를 보도했던 당시 잡지 기사와 신문 스크랩도 훑어보실 수 있습니다. 웨스트팩 복구 시설에서는 옛 비행기가 복구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부 항공기의 앞부분에 있는 그림도 찬찬히 살펴보세요. 사기 진작을 위해 공군팀과 미술가들이 기체 앞부분에 애국적인 이미지, 휘장과 만화 캐릭터를 그려 넣었습니다. 매뉴얼, 메달, 개인 편지, 비행용 고글과 깃발 등의 항공 기념품 전시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투어는 여성과 가족이 전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에 어떻게 이바지했는지도 설명해줍니다.
제2차 세계대전 항공 국립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됩니다. 하루에 세 번의 투어가 제공되며 각각 약 1시간에서 45분이 소요됩니다. 박물관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결제하시는 경우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박물관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 옆에 있으며 도심에서 13km 떨어져 있습니다. 구내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항공 역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면 인근에 있는 피터슨 항공우주박물관도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