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좋고 경치 좋은 자연 속의 숙소를 찾다가 발견해서 묵게 되었습니다. 도시와는 많이 떨어진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예약 시 사장님이 보내주신 맵코드를 통해 렌트카로 쉽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서 난 소고기, 닭고기, 그리고 각종 채소들을 구워먹는 석식은 재료들이 정말 신선하여 일품이었습니다. 최고급인 A5 랭크의 소고기도 맛있었지만, 주변의 농가에서 직접 공수했다는 닭고기와 아스파라거스, 양파, 옥수수 등의 채소들은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직접 만드셨다는 피망 장아찌도요. 식당에서 강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건 엄청난 수의 반딧불을 볼 수 있었던 것인데요. 숙소에서 5분정도 렌트카로 이동하면 폭이 좁은 강을 따라 나있는 도로가 나오는데, 중간중간 차를 세워놓고 반딧불을 구경하는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사장님의 추천으로 저녁식사 후 소화도 시킬겸 가보았는데, 수십, 수백마리의 반딧불이 불빛을 반짝거리는 광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6~7월 경 방문하신다면 꼭 추천드려요!
조만간 또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