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가장 큰 해안 리조트인 오스텐드는 플랑드르의 전통을 자랑하는 정다운 코뮌입니다. 해변, 숙박 시설, 정겨운 분위기 덕분에 인근 브뤼헤의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이며 활기찬 나이트라이프, 레스토랑, 유적지 등을 즐기기 위해 전세계에서도 휴가객들이 찾아옵니다.
8km가 넘는 모래 사장이 펼쳐진 이곳은 해변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공간이 충분합니다. 오스텐드 비치에서 일광욕을 하고 수영을 즐긴 다음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 보세요. 또 다른 인기 있는 해변은 이웃한 Groot Strand입니다.
오스텐드의 주요 인기 요인 중 하나는 군사 역사입니다. 이 항구 도시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 기간 동안 독일 군에 의해 점령되어 대서양 방벽의 일부를 건설했던 곳입니다. 이 거대한 해안 방어 구조물 스페인 국경에서부터 스칸디나비아까지 뻗어 있었습니다. 대서양 방벽 야외 박물관에서 이 요새의 일부를 구경하고 참호와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 60개가 넘는 벙커와 포좌들을 둘러보세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군에 의해 본부로 사용된 다각형 요새인 나폴레온 요새를 방문해 보세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처음에 영국 군의 잠재적인 공격으로부터 해안을 보호하기 위해 요새를 지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잠수함의 기지로 사용된, 물 위에 떠 있는 박물관 배인 더 메르카토르를 둘러보세요. 그 오랜 역사 동안 이 선박은 연습선이기도 했고 과학 탐사를 떠나기도 했으며 세일링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음식과 술은 오스텐드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해산물이 레스토랑 메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시 외곽에서 양조되는 Dikke Mathilde와 Keyte 같은 브랜드의 인기 있는 지역 맥주를 곁들여 식사를 즐겨보고 도심에서 열리는 목요일 아침 시장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해 보세요.
오스텐드는 브뤼헤에서 기차로 15분 거리이며 브뤼셀에서 약 97km 떨어져 있는 매우 접근이 용이한 도시입니다. 오스텐드의 흡입력 있는 역사, 흥취를 돋우는 미식, 해안 놀이터를 즐기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