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아르마스 광장에서 16세기에 지어진 모렐리아의 성당, 탑과 돔을 한눈에 감상해 보세요. 이곳에서 벌어졌던 처형식에 대해 알아보고,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현판도 확인하세요. 어여쁜 정원을 거닐다 중앙에 있는 정자 그늘에서 잠시 숨을 돌리세요.
아르마스 광장은 19세기 초에 처형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연방주의 주창자들과 사제들이 목숨을 잃었지요. 광장은 1540년대에 조성되었고, 이후 19세기 중반에 리노베이션을 거쳐 오늘날의 아름다운 분수대와 정렬된 가로수, 널찍한 보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공원에서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모렐리아 성당의 전경을 감상하세요. 정성껏 가꾸어진 나무 위로 신고전주의 양식의 성당 탑과 돔이 보입니다. 보도를 걸어 중앙 정자로 향하세요. 1887년에 지어진 정자는 돔 모양 지붕과 철근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광장에서 목숨을 잃은 순교자들을 기리는 현판을 찾아 보세요. 현판에는 순교자들의 이름과 이들의 죄목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인근에서는 이곳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는 내용의 현판을 볼 수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잠시 간식을 즐기고, 화단과 작은 분수대 사이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 보세요. 주민들은 어둠이 내리고 성당 기둥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이 나무와 분수를 밝히는 모습이 광장의 가장 아름다운 장관이라고 말합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나가 보세요.
아르마스 광장은 모렐리아의 구시가지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연중 어느 때나 방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