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유적지와 15세기 요새 및 해산물 요리법은 타란토(Taranto)의 가장 큰 자랑 중 하나입니다. 이 아름다운 항구 도시는 2개의 바다 사이의 반도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기 있는 휴가지면서 해상 기지 및 상업 항구가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도시는 로마 신화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에 의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허나 기록을 신뢰하는 역사가들에 의하면 도시는 기원전 8세기에 그리스의 식민지로 세워져 그 후 주요 무역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현대 도시지만 오래된 건물과 유적지에서 과거로 통하는 창과 쉽게 마주칠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에서 타란토 여행을 시작하세요. 이곳은 두 개의 다리로 접근할 수 있는 작은 섬 위에 지어졌으며 그 중 하나는 회전하는 다리입니다. 섬의 동쪽 끝에는 15세기에 지어진 옛 군사 기지인 아라곤 성이 있습니다.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여 내실과 통로 그리고 탑을 둘러보세요. 성의 반대편에 기원전 6세기 경에 만들어진 두 개의 기둥인 포세이돈 신전(Temple of Poseidon)의 폐허를 감상한 후, 웅장한 11세기의 산 카탈도 성당을 보러 구시가지의 중심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도시의 신시가지에 위치한 타란토 국립 고고학 박물관(National Archeological Museum of Taranto)에서 더 많은 역사를 발견해 보세요. 박물관은 18세기 건물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합니다. 이 유물들은 여러 시대에 걸친 도시의 역사를 증언합니다. 과거로의 여행이 끝난 후 빌라 페리파토(Villa Peripato)의 무성한 정원을 거닐며 현재로 돌아오세요.
해안에 위치한 덕분에 타란토는 해산물, 특히 홍합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몇 시간이든 며칠이든 여기서 머무는 동안에는 도시 주변의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세요.
타란토의 고대 역사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차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브린디시나 바리까지 비행기로 오세요. 이 두 도시뿐만 아니라 로마와 밀라노를 비롯한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에서 열차로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