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레미 대성당은 경이로운 건축물이며, 랭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입니다. 평화로운 성당이 주는 고요한 분위기에 취해 수도원에 인접한 미술관 내부를 둘러보세요.
성당은 11세기 최초 지어졌지만,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심하게 파괴되어 복원하는 데 40년이 걸렸습니다. 성당은 6세기 프랑크의 왕인 클로비스를 가톨릭으로 개종시킨 도시의 성자인 주교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생레미 주교의 묘지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페디먼트와 탑이 양쪽에 나란히 있는 성당의 아름다운 외관을 감상해 보세요. 12세기에 건물이 추가되고 일부가 재건축되면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풍 건축 양식이 결합되었습니다.
성당 앞 주위를 거닐면서 성당의 독특한 형태를 감상해 보세요. 계단을 올라 대형 성당 정문까지 올라가 보세요. 위풍당당한 성당 내부로 들어가면 벽 주위에 배치된 다채로운 스테인드 글라스에 감탄하게 됩니다.
성당 내부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신도석, 고딕 양식이 추가된 성단소 및 르네상스 양식의 성단소 돌기둥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동전 몇 개를 준비하세요. 소정의 입장료를 내면 불을 켜서 섬세한 장식을 보다 잘 볼 수 있습니다.
화창한 날에는 성당의 12세기 스테인드 글라스가 가장 멋지게 보이지만, 야간에 성당을 방문하면 형형색색의 조명에서 구조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7월, 8월, 9월 매주 토요일 밤에는 성당에서 음악 및 조명 쇼가 열립니다.
성당 옆에 12세기 지어진 수도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제단 회의장에 있는 종교적 유물과 조각품을 찬찬히 둘러보세요.
생레미 대성당은 랭스 도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시청에서 도보로 30분이 채 걸리지 않으며 또한 자전거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성당은 랭스 성당과 루이나, 샹파뉴 떼땅저 등 샴페인 하우스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