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페드로데아타카마는 지리학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 환경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작은 마을입니다. 수백 년간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 아타카마 사막에서 부글부글 끓는 간헐천과 온천부터 달 모양의 협곡과 플라밍고로 가득한 소금 호수까지 신비로운 자연의 매력을 모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산페드로데아타카마를 로스 플라멩코스 국립보호구로 여행을 떠나기 위한 거점으로 이용해 보세요. 여기서는 경이로운 차사 석호를 둘러보고 소금 호수 주변을 노니는 플라밍고와 화려한 다른 새들을 사진에 담아 볼 수 있습니다.
바예 데 라 루나에서 극한 환경처럼 보이는 지역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 보세요. 천연 기둥과 동굴, 하얗게 마른 소금 호수로 가득한 이 황량한 땅에서 하이킹도 즐겨 보시고요. 좀 더 다채롭지만 인파로 덜 북적대는 곳에서 산책을 해 보고 싶다면 스페인어로 '무지개'라는 뜻의 아르코 이리스 계곡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간헐천을 통해 뜨거운 증기가 뿜어 나오는 엘 타티오 가이저 필드에 가면 아마 가장 추억에 남을 만한 일출을 구경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간헐천 지대 주변으로 화산들이 원을 그리며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온천에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 보세요.
우아한 매력의 산 페드로 성당과 이에르바스 부에나스 암각화 지역에서 이곳의 인류사를 알아보셔도 좋습니다. 아타카메뇨 족의 암각화도 감상해 보세요.
날씨는 마을 주변 명소의 고도에 따라 다르지만, 극심하게 건조한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이 마을은 해발 2,400m 지점에 있어 미미한 고산병을 겪을 수도 있어요.
이곳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국경과 인접한 칠레에 북동부 지역에 있습니다. 산티아고나 안토파가스타, 이키케에서 칼라마의 작은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하세요.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마을 서쪽으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아르헨티나와 칠레 곳곳을 오가는 버스도 많으니 참고하시고요.
산페드로데아타카마의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마치 만화경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