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일간의 싱가폴 여행을 앞두고 이 호스텔에 하루 머물렀다. 나의 거주지는 서울이 아니었고, 나는 아침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항까지 가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공항철도에서 가까운 이곳을 숙소로 선택했다. 객실은 깨끗했고 리셉션 또한 매우 친절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캐리어 룸이 굉장히 컸다. 나는 그곳에 배낭과 몇몇의 옷가지를 넣었는데 캐리어도 보관이 가능한 크기였다. 이 숙소에 머무는 한, 캐리어나 자신의 짐을 도난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필요없다. 다만 옥상에 로비가 존재했기 때문에 로비에서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인종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공항철도에서 가까운, 청결한 호스텔임에는 틀림없다.
앞으로도 나는 여행을 앞두거나, 서울에서 1박을 할 일이 있으면 종종 이 호스텔을 이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