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1)장점
침대 푹신하고 잠 잘 와서 좋습니다~! 방에 따라 궁이 보이는 창밖 풍경도 좋고 차소리가 좀 나는 것 말곤 조용한 동네라 좋아요. TV만 옆으로 밀면 책상이 꽤 크고 밝은 스탠드조명도 있어서 저처럼 책상에서 작업해야 하는 분들은 편하실 것 같아요.
2)단점
화장실 거울전등이 할로겐등인데 켜고 있으면 끈 후에까지 타닥!타닥! 탁! 이런 소리가 간헐적으로 꽤 오래 납니다. (파란색 모기등에 모기가 타 죽는 소리 또는 스위치를 켜고 끄는 소리 느낌)
이 호텔에서 세 개의 방을 이용해봤는데 방마다 정도는 다르지만 모두 이 소리가 났고.. 심한 방은 화장실 사용 이후 1시간 이상 소리가 꽤 크게 지속돼서 잠들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엔 화장실 불을 안 켜고 지냈습니다..) 다른 방은 5~10분 정도 거슬리고 끝나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방음은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벽 가까이에 있을 때 옆방에서 노래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카드키 꽂은 후 불이 켜지는 띠리리 소리, 콘센트 꽂거나 뽑는 소리 등이 들립니다.
-서비스:
직원분들은 친절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청결:
방바닥이나 침대, 화장실바닥 등 전체적으로는 깔끔한데..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하는 느낌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이전엔 안 그랬는데 이번 방에는 구석구석 먼지가 손에 묻어나올 정도로 꽤 많았고 가운에 머리카락도 붙어있었고 벽지나 책상밑에 커피자국도 꽤 있었습니다..
저는 많이 민감하진 않아서 그냥 거슬리는 건 직접 닦고 지냈습니다
-기타:
엘레베이터가 두 대인데 버튼을 누르면 더 빠른 엘레베이터가 오는 방식이 아니라 누른 엘레베이터만 불러지는 방식입니다. 평소엔 괜찮은데 이용이 많은 아침시간에 많이 비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5분 이상 기다린 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개선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