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디아 라니 왕궁 및 정원(Sisodia Rani Palace and Garden)은 고요한 왕가의 은신처로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못보고 지나치는 격식을 갖춘 정원입니다. 방문하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이 다층 구조의 정원을 돌아다니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왕궁에는 흥미로운 벽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왕궁과 왕가의 정원은 시소디아 라니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두 번째 아내를 위한 조용한 은거처로서 마하라자 사와이 자이 싱(Maharaja Sawai Jai Singh)에게 의뢰해 건축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부산하며 갖가지 소문이 돌고 도는 왕의 궁전부터 떨어져 사적이고 조용한 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인도 영화의 팬이라면 1991년에 제작된 발리우드 영화 람헤에 나오는 정원을 기억할 것입니다.
정원을 따라 거닐며 여왕의 전 성소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산책하는 동안 흥미로운 동물들과 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원숭이가 나무 사이로 매달려 있고 공작새들이 색깔이 화려한 깃털을 뽐내며 돌아다닙니다.
정원들은 직선 모양과 연못을 특징으로 하는 일반적인 무굴 제국의 정원 디자인인 차바그 양식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주변을 걸으면 물이 졸졸 흐르는 수로와 솟구치는 분수, 정교한 조각상, 장식 파빌리온 사이를 지나게 됩니다. 돗자리를 가져와 정원 잔디밭 위에 펼쳐 보세요. 이곳은 책을 읽거나 피크닉을 하며 잠시 시간을 보내기에 최상의 장소입니다.
2층 궁전 건물도 놓치지 말고 살펴보세요. 외벽에는 색이 화려한 벽화가 있습니다. 이 그림들은 사냥 장면과 신화 속 생명체들 그리고 힌두 신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인 크리슈나 신의 인생을 그린 장면들입니다.
선선한 산들바람과 쾌적한 기온이 편안한 관광여행을 보증하는 10월에서 3월 사이가 정원 방문의 적기입니다.
시소디아 라니 왕궁 및 정원은 자이푸르-아그라(Jaipur-Agra) 고속도로의 자이푸르에서 10km 거리입니다. 매일 문을 열며 입장료를 받습니다. 때로 사람들이 이 정원을 빌려 결혼식 등 사적인 용도 사용하므로 방문하려는 시기에 일반인 입장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