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피아 기념비는 혼잡한 소피아 중심부의 교차로 중앙에 있는 높은 좌대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잠시 멈춰서 감탄을 자아내는 이 우아한 기념비를 감상하고 소피아의 수호 성인에게 경의를 표해 보세요. 조각상 주변의 거리를 거닐면서 국가 기념물, 박물관, 그림 같은 공원을 둘러보세요.
2001년에 건립된 성 소피아 기념비는 이전에 블라디미르 레닌(Vladimir Lenin) 기념비가 있던 자리에 서 있습니다. 예술가인 조지 쳅카노프(Georgi Chapkanov)가 조각한 8미터(26피트) 높이의 청동 및 구리 조각상을 감상해 보세요. 이 기념비는 16미터(52피트) 높이의 받침대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각각 힘, 명성, 지혜를 상징하는 왕관, 월계관, 올빼미를 살펴보세요. 바람에 나부끼는 성인의 옷을 섬세하게 재현한 조각상의 예복도 잘 살펴보세요.
소피아 도심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성 소피아 기념비는 주요 도시 관광명소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혼자서 소피아를 관광하기에 좋은 출발점입니다. 이 기념비는 대중 버스, 트롤리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타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갈 경우 기념비 맞은편에 있는 미터식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보로 대통령 관저로 이동해 위병 교대식을 지켜보세요. 건물 옆쪽에 있는 아치형 보도를 통해 정원으로 들어가면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인 4세기 성 조지 교회를 볼 수 있습니다. 바텐베르그의 알렉산더 왕자 광장을 지나는 차르 오스보버디텔 불러바드(Tsar Osvoboditel Boulevard)를 따라 거닐어 보세요. 50,000점이 넘는 미술품이 있는 국립미술관에 들렀다가 국립역사박물관에도 가 보세요. 그런 다음 알렉산더 네브스키 광장으로 이동해 건축학적으로 큰 감명을 주는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의 경이로운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