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호텔스닷컴의 긍정적인 많은 후기를 보고 예약을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나름 고민이 많았지요.다른분들의 후기처럼 세월의 흔적은 느껴지지만 주민분께서 너무 잘 관리하고 계시다는 느낌이들어 좋았습니다.보통 숙박시설의 경우, 특급호텔을가도 서랍속이나 천정또는 구석진곳에 한두군데 먼지가 보이기 마련인데 너무 청결하게 관리를 잘 하셔서 그런부분이 전혀 없더라구요. 천정조차 먼지나 거미줄하나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집에서와는 달리 침대가 타이트한 2인용이라 아이가떨어질까봐 조금 걱정스러웠는데,주인분께서 두꺼운
요를 주셔서 바닥에 재워서 이 역시도 괜찮았습니다.
정성스럽게 조식으로 제공해주시는 토스트와 과일 그리고 샐러드는 조식으로 괜찮았습니다.덕분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으니 외식을 적게하게 되더라구요.
양이 많으신분은 조금 부족하다는 리뷰가있는데, 저희는 아이때문에 팩우유와 스프,과일을 가져가서 함께 먹어서 부족한지 전혀 느낌이 없더라구요.
다만 수압이 낮은지 물이 시원하게 나오지않아서 조금 답답답했는데 쓰다보니 샤워하는데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집에서 시원하게 쓰던 버릇이 있어서 처음엔 어쩌지했는데 익숙해지더라구요.
또하나, 월풀에 더운 물의온도 설정이 낮게되어있어요.
저희의 경우 아이와 함께해서 적당했지만, 아이가 나가고 나가고 물온도를 올려보려고 했는데 쉽게 따끈해지지는 않더라구요. 뜨끈하게 몸을 풀고싶으신 분 이시라면 처음부터 더운 물만 받으시면 될거같아요.
위치는 설악산,대포항,함스베이커리,실로암막국수,이마트등 관광지로 많이 알려진곳과 가까운편이라 좋습니다.
코로나라 바베큐시설을 이용할수 없어서 저희는 작은불을 피워 베란다에서 숯불구이를 해먹었는데, 지금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단풍 절정시기에 한번더 방문해 머무르고 싶은곳입니다.
아이와 함께,연인과 함께 조용한곳에서 머무르고싶으신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사장님 세심한 배려와 친절이 여행길에 환영받는 느낌을주어 머무는동안 즐거웠습니다.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