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유대인 박물관(South African Jewish Museum)에서 역사적인 공예품과 인터랙티브 전시 및 프레젠테이션을 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유대인 공동체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세요.
케이프타운에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공동체가 있습니다. 19세기 초에 상륙한 이 나라의 최초의 유대인 정착민에 대해 알아보세요. 이 정착민들은 무역을 위해 이곳에 온 영국과 독일계 유대인이었습니다.
도시의 첫 번째 유대교 회당은 1862년에 세워졌으며 박물관의 입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들러서 유대교 의식에 쓰였던 유물들을 살펴본 후 다리를 건너 주 박물관 건물로 입장하세요. 통로는 이주민들이 새로운 나라에 도착한 후 건너갔던 배의 건널 판자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안내판을 읽고 반유대주의와 유대 이민자들의 정착 과정 같은 주제가 표시된 터치스크린을 살펴보세요. 터치스크린 단말기 중 하나에서는 배우 자넷 수즈먼을 포함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공동체에 기여한 저명한 유대인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합니다.
실물 크기로 제작된 슈테틀을 따라 걸어보세요. 슈테틀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초의 정착민들이 모여들었던 여러 장소에 지어진 전형적인 동유럽 마을입니다. 행상인이 물건을 운송하는 데 사용했던 수레 모형이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일본 미니어처 컬렉션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부유한 상인들이 걸쳤던 상아와 나무로 만든 미니어처 의례 조각 장신구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이 유물은 17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200점 이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터치스크린에는 각 유물들의 사진이 있으며 그 역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박물관들이 모여 있는 뮤지엄 마일(Museum Mile)로 알려진 케이프타운 중심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로 온 다음 박물관에서 한 블록 정도 거리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남아프리카 유대인 박물관은 토요일과 유대교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방합니다. 입장료를 받으며 노인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