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 제분소는 퍼스의 상징적인 기념관입니다. 독특한 흰색 외관과 달걀 형태의 건물 모양은 공원과 스완강 인근의 초고층 빌딩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게 만들죠.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들여 밀 포인트 반도의 경치 좋은 지역을 구경하고 서호주 농업의 유산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세요.
1835년 윌리엄 커넛 쉔톤에 의해 만들어져 쉔톤 제분소로도 알려져 있죠. 이 유산 건물은 퍼스가 현대적인 도시로 변화하는 동안에도 그 본래 모습을 지키고 남아 있습니다. 원주민 부족의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강화된 외관 등, 이곳과 관련된 다양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세요. 1859년 이후로 현대적인 밀가루 제조 과정이 들어서면서 비록 이곳에서 더 이상 제분 공정이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분명 이곳은 퍼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 명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양한 설명이 곁들여지는 투어에 동참하시면 이곳에 대한 더욱 자세한 역사를 배우실 수 있습니다. 밀가루 이동 경로로 사용되었던 스완강 및 이곳에 정착한 정착민들의 힘들었던 삶에 대해서도 말이죠. 건물 안에 들어가시면 식민지 시대부터 유래되어 온 역사적인 유물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건축에 관심이 많다면 식민지 초기 시대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이 건물의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겠죠.
이곳의 역사를 배운 후에는 밀 포인트 반도 끝 주변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스완강가를 따라 커피 또는 점심 식사를 즐기시고 따뜻한 서호주의 태양도 만끽해 보세요. 저녁에는 올드 밀 극장에서 선보이는 예술 공연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풍차 제분소는 남퍼스의 시내 중심부와 반도를 이어주는 네로우 다리의 끝에 위치합니다. 차로 또는 자전거로 다리를 건너시거나 스완벨타워 밑에 있는 바락 스트리트 부두에서 페리를 타고 반도로 향해 보세요. 도시의 환상적인 스카이라인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풍차 제분소에는 기부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주변 지역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매일 문을 열지만,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1주일에 4번 열리는 투어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사전에 미리 예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