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우주 센터는 NASA 존슨 우주 센터의 공식적인 관광 안내소입니다. 이곳은 1960년대부터 최초의 달 착륙 프로젝트를 비롯해 수많은 주요 우주 비행 업무를 담당한 우주 비행 관제 센터였습니다. 오늘날 방문객이 구내를 둘러보며 우주 공간에서의 생활을 알아볼 수 있는 이곳은 휴스턴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존슨 우주 센터의 원래 이름은 인류 우주 비행 센터(Center for Human Spaceflight)였는데, 이후 우주 비행 관제 센터로 알려졌습니다. 1960년대말까지는 인간을 달로 보내겠다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뜻에 따라 1961년에 건립되었습니다. NASA에서 연구 및 우주 비행사 훈련 센터로 사용된 이곳은 역사적인 달 착륙을 포함한 여러 건의 우주 비행 프로젝트에서 지상 통제팀 역할도 담당했습니다. "휴스턴, 독수리가 착륙했습니다."라는 말이 달에서 들려온 최초의 음성이었습니다. 이 센터는 우주 비행 관제 센터와 미국 우주 비행사를 위한 훈련장으로 여전히 NASA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우주 센터를 방문하여 우주 바깥으로 떠나는 여행이 어떤 느낌인지 직접 경험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우주복 갤러리 외에 실제로 사용된 우주 왕복선/캡슐과 재현된 우주 왕복선/캡슐도 볼 수 있습니다. 비행 시뮬레이터에 앉아 우주 비행 임무를 시뮬레이션하는 발사 순간을 체험해 보세요. 음향과 연기, 뜨거운 공기와 거대한 화면이 완비된 블래스트 오프 아이맥스 극장(Blast Off IMAX Theater)에서 현실과 같은 로켓 발사의 순간을 두 눈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일 열리는 리빙 스페이스 모듈(우주 왕복선 내부 모형) 설명회에서는 우주 비행사가 우주선 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며 씻고 먹는지까지 보여줍니다. 실제 로켓과 명령 모듈, 우주 비행사 훈련 기기를 살펴보세요.
존슨 우주 센터를 둘러보는 비밀 투어도 두 가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트램 투어에서는 우주 비행 관제 센터와 우주 비행사 훈련 시설을 방문합니다. 4시간짜리 '레벨 9 투어'에서는 12명으로 그룹을 이뤄 시설 깊숙한 곳까지 돌아보며 우주 비행사 카페테리아에서 점심 식사도 제공합니다. 이러한 투어에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오는 길에는 기념품점에 들러서 우주 비행사가 우주에서 먹는다는 냉동 건조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구입해 보세요.
이 센터는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으며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입장료가 있으며, 투어 비용은 별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