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상 경력의 리버풀 중앙도서관은 도시에서 가장 웅장한 건물 중 하나입니다. 무료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해 이곳에 있다 보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엄청난 규모의 서적, 오디오 북, CD, DVD와 더불어 방대한 양의 희귀본을 소장한 이 도서관은 건물 전 구역에서 무료 WiFi를 제공하며 150대의 컴퓨터와 아이패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옥상 테라스에서 리버풀의 탁 트인 전망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처음 문을 연 해는 1860년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중 내부가 파괴된 후 천천히 복원 공사를 거쳤습니다. 2013년 재개관한 도서관은 21세기 인테리어 건축 양식을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다섯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많은 방문객이 몰려도 업무를 보던, 공부를 하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그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리드" 구역에는 모든 소설과 비소설 장르가 포함된 엄청난 규모의 서적이 소장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전자책과 언어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카이브" 구역에서는 도서관의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개인의 가계도를 파헤쳐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사진, 지도와 신문 기사를 살펴보며 도시의 흥미진진한 과거도 알아보세요.
방대한 규모의 희귀본이 소장된 "트레저" 룸에도 꼭 들러보세요. 존 제임스 오듀본의 아메리카의 새들은 인류 역사에서 출판된 가장 훌륭한 자연사 서적으로 평가받습니다. 다양한 초판과 중세 시대 필사본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이매진" 룸에는 대중 문화는 물론 옛날 문화와 대안 문화에 대한 취향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CD와 DVD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Xbox 360 게임 콘솔도 있지만 방과 후에는 이용하려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아이들은 "디스커버" 룸에서 각자 연령에 맞는 다양한 이야기책과 그림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도서관 회원증 발급과 모든 도서, CD와 DVD 대여는 무료입니다. 도서관은 매일 운영되며 도심에 편리하게 위치해 있어 여러 주요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