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스트팔라스트 박물관에서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거장들의 작품과 현대 예술을 감상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공연과 대담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박물관은 1710년 요한 빌헬름 2세의 개인 수집품으로 출발하였습니다. 20세기에 들어 작품의 수를 늘린 박물관은 2001년 현재의 위치에서 개관하였습니다.
요한 빌헬름 2세의 수집품이 전시된 회화관에서 전시 관람을 시작해 보세요. 루벤스의 '성모승천'을 비롯한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 로마와 북이탈리아 작품들도 찾아 보세요. 조반니 안토니오 펠레그리니의 유화 '다리우스의 시신 앞에 선 알렉산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의 근대 예술 소장품은 19세기 이후의 조각과 회화, 멀티미디어 작품을 망라합니다. 1950년대와 60년대에 생산된 6,000여 점의 사진 콜렉션인 '사진으로 기록한 라인지방 예술계(AFORK)'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헨트리히 유리 콜렉션도 둘러 보세요. 3,000여 점으로 구성된 콜렉션은 유럽에서 가장 방대한 유리 콜렉션입니다. 프랑스의 화가 Maurice Marinot의 아르데코 유리 작품과, 메로빙거 왕조(584년~641년)에서 르네상스 시대에까지 이르는 중세의 수공예품이 콜렉션의 일부를 이룹니다.
피카소의 판화전과 독일의 예술가 Konrad Klapheck 전 등 특별전이 열리는 때에 박물관을 찾아 보세요. 음악은 박물관이 선사하는 또 다른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800석 규모의 로베르트 슈만 홀에 앉아 클래식 음악, 재즈, 민속 음악 공연을 즐겨 보세요.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시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세요.
도심에 위치한 쿤스트팔라스트 박물관은 호프가르텐 정원과 구시가지에서 가볍게 걸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주차비 선불카드 부착식으로 운영되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Tonhalle역이나 Ehrenhof역까지 전철을 타고 올 수도 있습니다.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개관합니다.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관 시간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