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가 아름다운 케리케리 베이슨 리저브에 자리한 스톤 스토어는 뉴질랜드의 초기 식민 시대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체력이 받쳐 준다면 케리케리에 있는 레인보우 폭포부터 케리케리 리버 트랙을 따라 스톤 스토어까지 걸으며 아름다운 와레푸케 폭포와 페어리 풀을 감상해 보세요. 목적지에 도착하면 오래된 스톤 스토어 건물이 보이실 거예요.
1832년에 건축이 시작된 스톤 스토어는 조지 왕조 양식을 띠며 케리케리 미션 하우스로 쓰였는데요. 이후 이곳은 1874년에 잡화점이 되었다가 1975년에는 헤리티지 뉴질랜드에 매입되었어요.
스톤 스토어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시작해 볼까요? 고상한 시대 의상을 입은 직원들의 옷차림과 오래된 건물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실내를 찬찬히 살펴보세요. 이곳에서 판매 중인 물품 대부분은 초기 식민 시대의 물건을 재현했죠. 그 밖의 물건들도 복고풍 테마이거나 뉴질랜드와 관련이 있어요. 뉴질랜드 사람들의 유머 감각이 배어있는 재미있는 장식품과 기념품이 있는 앞쪽 방 구경도 잊지 마세요.
위층에 있는 스톤 스토어 박물관 및 근처 켐프 하우스를 살펴보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켐프 하우스는 원래 미션 하우스였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지금의 뉴질랜드가 있기까지 함께 협력하며 기반을 닦은 선교사, 마오리 전사, 선원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톤 스토어 관람을 마친 후에는 근처 카페에서 커피, 차가운 음료 또는 아이스크림을 즐기거나 잔디 위에서 소풍을 즐기면서 강과 역사 유적지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스톤 스토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박물관 가이드 투어는 유료입니다. 상점과 박물관은 크리스마스 당일과 앤잭 기념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며, 카페는 여름에는 매일 운영되다가 그 이후에는 주 4일만 운영되고 7월 ~ 10월에는 휴업합니다.
스톤 스토어는 케리케리에서 출발하는 경우 자동차나 택시를 타고 가시는 것이 편리해요. 강 건너에 무료 주차장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차장까지는 자부심 가득한 마오리족의 역사와 관련된 것들이 전시된 보행자용 다리를 건너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