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부드러운 모래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시거나 얕은 바닷물에서 수영도 시도해 보세요. 이 아름다운 섬너 비치에서요. 유명한 케이브 록을 구경하시고 바다를 전망하며 바에서 시원한 음료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여행 중 훌륭하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해변이죠.
공식적으로 아름다운 뱅크스 반도의 첫 해변인 이 섬너 비치는 400m 길이로 뻗어 있으며 전형적인 뉴질랜드의 해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동쪽 해안의 스카버러는 서핑에 안성맞춤이며, 이 해변 마을은 인근의 다양한 편의 시설로 태양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죠. 해변을 따라 하구쪽의 서쪽으로 이동하시면 더욱 한적한 해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시 동쪽으로 돌아오시면 그 유명한 케이브 록을 놓치실 수 없죠. 마오리족에 의해 "투아웨라"라고 세례명이 붙은 이 울퉁불퉁한 용암석은 몇 년 전 해변으로 쓸려 온 고래의 몸체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거대한 검은 암석의 구석과 갈라진 틈을 구경하고 정상에 올라 근사한 해변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출출하시다면 해변길을 따라 거닐다 섬너와 스카버러 해변의 줄지어선 레스토랑을 찾아보세요. 훌륭한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시고 인근의 바에서 시원한 맥주도 즐겨보세요. 마을 속으로 좀 더 이동하시면 현지 정통 커뮤니티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상점과 근사한 레스토랑도 있죠.
섬너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동쪽으로 차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해변에는 11월과 3월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만 서쪽 지역에서 수영을 하실 때에는 에이본 히스코트 하구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 때문에 특별히 더 주의를 요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