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너의 아름다운 해변에 위치한 이 견고한 화산 바위와 얽힌 신비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섬너 비치로 향해 거친 검은 해안과 케이브록의 돌출 선반의 근사한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이 바위가 원래 마오리족 사람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배우며 정상에 올라 섬너 베이의 근사한 전망을 만끽해 보세요.
마을 해변의 동쪽 끝에 위치한 케이브록은 황금빛 모래 사장 위에 우뚝 솟은 화산 형성이랍니다. 마오리족에 의해 "투아웨라"라고 알려진 이 바위는 어두운 마법의 영향으로 해변에 쓸려 온 죽은 고래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믿어지죠. 마오리 언어로 이 이름은 "불에 타서 죽음"을 의미하며 이는 이 고래 고기를 먹고 죽은 현지 사람들을 일컫는 답니다.
우뚝 솟은 바위 옆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화산 모양에서 밖으로 돌출된 노두와 지붕에 의해 생성된 그늘도 즐겨보세요. 암석 곳곳을 찬찬히 살펴보며 그 동안 세월에 의해 형성된 이 암석의 과거도 느껴보세요. 멀리서 이 암석을 보면서 불쌍하게 죽은 고래 형상도 가늠해 보시고요.
조수가 되면 암석 중앙에 서 있는 작은 전망탑의 거친 표면까지 물이 차오른답니다. 섬너 베이와 히스코트 하구의 남해안에 펼쳐진 모래 사장의 근사한 전망도 감상해 보세요. 바위의 낮은 가장 자리의 부드러운 물 속에서 수영을 하시거나 차갑고 맑은 물에 발을 담그실 수도 있습니다.
해변에서 하루를 보낸 후에는 바위 바로 뒤에 있는 산책길의 카페로 향해 보세요. 현지 음식, 피시&칩스를 푸르른 태평양을 배경으로 즐겨보세요.
케이브록은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