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문화적으로 풍부한 써리 힐스는 세계인적 태도를 지닌 창의적인 동네입니다. 누구의 입맛에나 맞는 최상의 커피, 세련된 바, 다양한 레스토랑을 만끽하며 시드니 현지인의 삶을 엿보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18세기 후반에 처음 건설된 써리 힐스는 범죄로 악명 높은 노동자 계급의 동네로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곳곳에서 변두리로 이주해 온 가족들이 이곳에 다문화적인 특성을 부여했습니다. 써리 힐스 1980년대 이후 크게 고급화되면서 일정한 수의 새로운 이주자와 장기 거주자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네를 거닐면서 산업 공간, 테라스 하우스, 현대 아파트들이 다양하게 결집해 있는 모습을 살펴보면 지역의 발전 과정이 느낄 수 있습니다.
중심가인 크라운 스트리트를 걸어 내려가면 빅토리아풍 테라스 하우스 안으로 디자인 스튜디오와 갤러리 공간들이 엿보입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와 현대 호주 디자인에서부터 복고풍, 빈티지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부티크를 기분 좋게 만날 수 있습니다.
써리 힐스의 모던한 바 중 한 곳에서 지역 영세 양조업자가 공급하는 맥주를 마셔보거나 클래식한 시드니 모퉁이 술집에서 차가운 맥주를 즐겨보세요.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분은 이 지역의 수많은 와인 바 중 한 곳으로 가서 레드나 화이트 와인 한 모금으로 목을 축여 보세요.
호주 최고의 감독, 배우, 극작가들이 인상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벨보어 스트리트 시어터의 공연을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시간을 내서 써리 힐스 동부에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박물관, 브렛 휘틀리 스튜디오를 방문해 보세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20세기 예술가 중 한 사람의 집과 작업실을 구경해 보세요.
써리 힐스는 시드니 CBD에서 걸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중앙 기차역이 이 지역의 서쪽 가장자리에 있으며 많은 버스 노선이 지역을 운행합니다. 호텔과 홀리데이 아파트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시드니에 머무는 동안 이 동네는 기점으로 삼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