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발 박물관에는 마하라슈트라 원주민 부족들의 문화, 언어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과 유물들은 식습관에서 종교에 이르는 각 부족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이 흥미로운 박물관에서 단연 돋보이는 전시품은 마스크와 도구입니다. 박물관 단지를 방문하면 50개에 가까운 원주민 부족들이 살았던 마하라슈트라 주의 다양한 과거와 현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현지 부족들의 예술과 문화를 보전하겠다는 이념으로 192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전시관을 둘러보며 마하라슈트라 지역의 원지민 부족들에 대해 알아보고 악기, 장신구와 도구를 비롯한 흥미로운 전시품을 살펴보세요. 전시품의 밝은 색상이 돋보이도록 하얀 벽에 전시해 둔 혼응지로 만든 축제용 가면을 구경해 보세요.
우상, 사냥 도구, 화장 도구와 미술품을 구경해 보세요. 전시품 옆에 있는 안내판은 영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부족의 종교에 대해 알아보고 종교 의식에 사용된 물품들을 구경해 보세요.
오래 전에 존재했던 다양한 원주민 부족의 모습을 담은 역사적인 사진들을 둘러보세요. 박물관에 소장된 대부분의 사진과 전시품은 마하라슈트라 주의 사히야드리(Sahyadri) 및 곤다바나(Gondhavana) 지역의 부족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는 코르쿠(Korku), 카타카리(Katkari)와 콜람(Kolam) 부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부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을 읽어보세요.
박물관은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매일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관합니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트리발 박물관은 푸네 중앙 지역에 있는 상점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바로 북쪽에는 물라 강을 가로지르는 예라와다 다리(Yerawada Bridge)가 있습니다. 푸네 철도역(Pune Railway Station)에서 걷거나 인력거를 타고 조금만 가면 박물관이 나옵니다. 박물관에서 조금만 걸어 가면 샤니와르 와다, 사라스 바우그와 기타 다수의 명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