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바자는 아크레 구시가에 있는 막힌 석조 건물 안에서 열리는 공예품 시장입니다. 이곳은 18세기 후반에 지어졌으며 처음에 대형 지역 시장으로서 역할을 하다가, 최근에는 미니어처 아트와 수공예품에 집중하고 있죠. 장신구와 예술 작품을 둘러보고 완벽한 기념품을 찾아 구매하여 집에 가져가보세요.
문이 여러 개 있는 이 건물에 들어가 좁은 복도를 걸으며 전시되어 있는 수공예품과 예술품을 구경하세요.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돌벽과 현대적 조명이 대조를 이루는 아치형 천장을 바라보세요.
이 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기이하고 다채로운 색과 소리, 향이 여러분을 반겨줍니다. 조그만 상점에서 다채로운 의복, 장난감, 카페트 셀렉션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수제작 드레이들(4면 팽이), 액세서리, 가방, 종교 공예품도 찾아볼 수 있죠.
장인의 상점 외에도, 시장 벽 안에는 매력적인 레스토랑과 바가 있습니다. 달콤한 아랍 디저트, 중동의 전통 요리를 맛보세요. 추천 음식은 후무스와 팔라펠입니다. 바에 들러 크래프트 맥주나 현대적인 칵테일을 맛보면서 웨이터와 수다를 떨어보세요.
1700년대 후반에 베두인의 통치자였던 다하르 알-오마르가 개장한 이 시장의 유구한 역사를 되새겨보세요. 아스라엘 방위군이 1948년에 아크레를 점령했을 때 시장이 폐쇄되었다가, 나중에 현재 형태로 다시 개장되었습니다.
시장은 매일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열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터키 바자는 아크레 성 남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남부 아크레에 있는 아크레 구시가의 북쪽에 있죠. 버스를 타고 도시 벽 옆 정류장까지 이동하여 하맘 알-바샤 터키키 목욕탕, 지하 죄수 박물관, 알-자자르 모스크 같은 인근 명소를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