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유서 깊은 건물 중 상당수가 있는 애들레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와 주 캠퍼스를 둘러보세요. 노스 테라스(North Terrace)에서 리버 토런스(River Torrens)까지 펼쳐져 있는 넓은 대학교 부지는 역사적인 랜드마크를 방문하고 대학의 연구와 교육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애들레이드 대학교는 오랜 설립 역사와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사암 대학(sandstone universities)"으로 불리는 호주의 명문대 중 하나입니다.
셀프가이드 투어 브로슈어를 이용해 대학의 유서 깊은 건물들을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살펴보세요. 온라인 또는 본관에서 브로슈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위엄 있는 성처럼 생긴 건물들 사이의 자생 꽃 정원으로 나 있는 넓은 산책로를 걸어보세요. 바르 스미스 도서관(Barr Smith Library)의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은 빨간 벽돌, 높은 기둥, 넓은 창이 특징이며 안쪽에 조용한 열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처 잔디밭에서 학생들이 모여 공부를 하거나 일광욕을 합니다. 고딕 양식의 엘더 홀(Elder Hall)은 성당을 닮았으며 금요 점심 음악회 등 매년 40회 이상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잔디밭을 지나는 유니버시티 클로이스터(University Cloisters)의 아치형 입구를 살펴보거나 역사 깊은 미첼 빌딩(Mitchell Building)과 보니톤 홀(Bonython Hall)을 둘러보세요.
1874년 설립된 재단에 대해서도 배워보세요. 애들레이드 대학교는 초창기 호주의 선도적인 재단이었습니다. 과학 학위를 수여하고 여학생을 받아들인 호주 최초의 대학교입니다. 의학용 페니실린 개발로 유명한 하워드 플로리(Howard Florey) 등 유명한 졸업생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애들레이드 대학교 주변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를 판매하는 바와 카페에 들러 보세요. 캠퍼스 안에는 자동차 주차, 버스 정류장, 자전거 보관대 등이 편리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방문 전 온라인으로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남호주 미술관(Art Gallery of South Australia), 남호주 박물관(South Australian Museum), 국립 전쟁기념관(남호주, National War Memorial)과 주립 도서관(State Library)이 모두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