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정원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벨펜슐로스는 오래 전에 왕족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이 19세기 건축물은 오늘날 하노버 대학교로 사용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개방되고 있죠. 아름다운 건물을 사진에 담고 크고 작은 탑을 감상해 보세요.
벨펜슐로스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벨펭가르텐 공원에 간식과 음료를 가져와 피크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대학교 주변에서 느껴지는 젊음의 활기도 이색적이죠. 오늘날 하노버 대학교 기술 센터로 활용되고 있는 웅장한 성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주 문장은 앞다리를 들어올린 말인데요. 이를 표현한 작센로스 청동 조각품도 벨펜슐로스에서 만나보세요. 정문 위쪽으로는 하인리히 사자공으로 알려진 전사의 조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벨펜슐로스 안으로 들어가 넓은 복도를 둘러보세요. 다양한 강의와 수업이 진행되는 소리를 들으며 학생들이 하노버에서 누리고 있는 생활도 살짝 엿보세요. 건물 내부는 유리 지붕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방을 가득 채워서 밝고 상쾌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벨펜슐로스는 1857년에 하노버 왕국의 본부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왕족들의 여름철 거처로도 이용되었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심각하게 훼손되었으나 오랜 시간을 두고 조금씩 복원되어 멋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죠.
따스한 여름날에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벨펭가르텐 공원을 거닐어보세요. 공원 주변 곳곳에 여러 대학 건물들이 흩어져 있으니 이들 건물을 함께 구경해 보셔도 좋아요. 아이들과 함께 야외 놀이터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떠세요? 정원 중심부에 있는 연못가에 앉아 아름다운 경치를 즐겨보세요. 겨울에는 공원이 하얀 눈으로 뒤덮일 때가 많습니다.
벨펜슐로스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개방됩니다. 벨펜슐로스는 하노버 역사 지구에서 살짝 북서쪽에 위치한 벨펭가르텐 공원 안에 있는데요. 트램을 타고 하노버 크리스투스키르헤 또는 라이프니츠 우니페르지테트 정류장에서 내리면 공원 남쪽 끝으로 오시게 됩니다. 크라이스트 교회, 루터 교회, 게오르겐가르텐 등 성 가까이에 위치한 다른 관광명소들도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