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탄의 해안 지역을 방문하면 유명한 마야 유적과 길게 뻗은 해안선을 볼 수 있습니다. 주도를 비롯하여 주변 도시와 마을에는 아름다운 건축물, 멋진 오락거리, 평화로운 자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마야 유적 중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복원되었으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유적지 중 하나인 유명한 치첸이트사 고적지에서 고대 마야 문명의 유적을 둘러보세요. 공놀이 코트와 석조 사원 그리고 상징적인 피라미드를 살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낮 동안의 몰려드는 관광객과 극심한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이나 밤 늦은 시간에 유적지를 관람하기 위해 하룻밤을 머무릅니다.
잘 보존된 조각상으로 알려진 에크바람, 정교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외관으로 유명한 욱스말 등 여러 다른 마야 고적지가 이 지역 주변에 흩어져 있습니다. 욱스말에서 인상적인 소리와 빛을 이용한 쇼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마야와 식민지 시대의 역사가 가득한 주도인 메리다는 신구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흰 석회암 건물이 많아서 "하얀 도시"로 불리는 이 도시는 좁은 거리와 넓은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분주한 시장을 둘러보고 도심 지역에서 거의 매일 저녁마다 열리는 이벤트 중 하나에 참여해 보세요. 낮 동안에는 도시의 박물관을 둘러보고 고대 마야 사원의 유물을 사용하여 지어진 식민지 시대의 교회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리다의 주민들은 북쪽으로 30km 떨어진 항구 도시인 프로그레소로 피서를 갑니다. 공예품과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상점들로 항상 북적거리는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 보세요. 근처의 에메랄드 빛 바닷물은 깨끗하고 수영하기 좋은 곳입니다. 프로그레소로 가는 도중에 디지빌찰툰의 고대 마야 유적지에 잠시 들러보세요.
메리다의 서쪽으로 향하면 셀레스툰의 작은 어촌 마을을 둘러볼 수 있으며 여기에서 플라밍고와 물새로 유명한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셀레스툰 생물권 보전지역까지 짧은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유카탄은 메리다의 마누엘 크레스센시오 레혼 국제공항이나 칸쿤 국제 공항을 통해 찾아가세요. 이 지역에는 일부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지만 렌터카를 빌리면 훨씬 더 편안하고 수월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도로는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