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을 도와준 곳입니다. 주인장 분들은 매우 친절하셨고, 방문 전날 전화하니 픽업서비스를 위해 유노히라행 기차시간도 일일이 알려주었습니다. 덕분에 매우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유후인이 아닌 유노히라에서 묵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을로 가는 기차는 즐거운 경험이었고, 유노히라 마을 역시 매우매우매우 아름답고 정겨웠습니다. 마을을 구경하는 것 역시 재미있었도, 매우 조용히 애인과 산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가 열지 않은 것은 아쉬웠지만 잡화상점이 열어있어 그 곳에서 캔맥주와 컵라멘, 기념품 등을 구매했습니다. 저녁의 마을 풍경도 아름다웠고 당연 우리의 숙소는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온천은 4개였지만 우리는 그 중 프라이빗 한 곳만 이용했습니다만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녁 가이세키에 나온 사시미와 고기는 신선했고, 그 외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온사케와 생맥주와 같이 먹었고 매우매우 행복한 저녁식사였습니다. 게다가 입맛을 돋우는 주인장표 유자 소주와 디저트로 나오는 브라운슈가 아이스크림은 정말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체크아웃 때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구매해 포장해갔습니다. 룸은 매우 넓었고 쾌적했으며 다다미 방과 유카타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오래 된 역사가 있는 방이어서 그런지 난방시설이 에어컨 히터뿐이어서 새벽에는 약간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고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왜냐면 온천에서 막 씻고 나오면 충분히 덥기 때문입니다. 아침 온천 역시 기가 막히게 좋았고 아주 개운했습니다. 아침 식사는 깔끔하고 든든했습니다. 다음에 또 유노히라 온천마을의 축제기간 때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주인장 내외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