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거라곤 조식때 아크로폴리스 뷰 밖에 없었고, 그 이외에는 다 꽝이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저렴했지만 비수기 기준으로 그 가격이면 훨씬 더 괜찮은 에어비앤비나 호텔들 많이 구할 수 있으니 왠만하면 다른곳으로 가세요... ;; 호텔은 낡아빠졌고 엘리베이터는 느리고.. 방도 좁고 낡았습니다. 제일 문제는 직원들 서비스 태도인데, 아래의 다른 후기에도 많은 얘기가 있지만.. 불친절하고 거만한 표정... 대놓고 가식적으로 행동해서 처음엔 레이시스트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대부분의 방문객들에게 그런 띠꺼운 표정을 짓더라구요. 친절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조식먹는 곳에 있는 직원은 제 말을 대놓고 씹기까지 했습니다. 제일 불쾌했던건 낮부터 저녁까지 쿵쿵거리고 윙윙거리는 공사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나서 노이로제 걸릴 뻔 했어요.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해서 공사 소리 좀 어떻게 해달라고 했는데 (프론트 데스크도 전화 존나 안받아서 한 10번 넘게 했음 ㅡㅡ) 알겠다고 건성으로 대답하더니 공사소리는 귀를 찢을정도로 윙윙윙 쿵쿵쿵... ㅡㅡ.. 드라이어는 입으로 바람부는게 더 시원할 정도로 약해서 머리를 말릴 수 조차 없었고 너무 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일찍 호텔을 나와서 밖에 카페에 있었어요 체크아웃 시간까지.. 후.. 정말 말립니다. 아 장점은 두개에요. 일단 교통이 편리하고 번화가에서 엄청 가까워서 돌아다니기 좋은 점,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워서 캐리어 끌고 고생할 필요없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점, 조식뷰가 좋았던 점... 딱 두가지 입니다. 그 이외에는 다 별로.. 근데 그리스에는 왠만한 곳 (식당.,,카페..)이 다 아크로폴리스뷰이기 때문에 굳이 저 사진에 매료되어서 가실 필요는 없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