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해리슨 주립공원

미국 전 대통령 벤자민 해리슨의 이름을 따서 포트 벤이라고도 알려진 포트해리슨 주립공원은 인디애나폴리스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불과 14km 거리에 위치합니다. 한때 미군에 속했던 이 공원은 겨울에는 눈 덮인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봄이면 야생화 벌판에서 하이킹을 즐기고, 여름에는 폴 크리크를 따라 카누를 탈 수 있는 곳이랍니다. 690헥타르 규모의 이 삼림 지대에서는 연중 내내 즐길 것들이 많아요.공원 내에는 0.8~4km의 다양한 길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자전거는 포장된 도로와 해리슨 트레이스 트레일(Harrison Trace Trail)에서만 타실 수 있는데요, 이 길을 따라 가면 델라웨어 호수와 오리 호수가 나옵니다. 쌍안경은 반드시 챙기세요. 왜가리와 명금을 발견하실 수도 있어요. 철마다 계속 바뀌는 이 삼림 지대에는 또한 사슴, 비버, 개구리, 다람쥐, 거북이 등도 살고 있답니다. 이 공원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시려면 새들 반스(Saddle Barns)에서 말을 빌리거나 건초 더미를 타고 가는 활동에 참여해 보세요. 승마의 경우 초보부터 숙련된 레벨까지 강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낚시광이라면 이곳이 낚시를 즐기기에 완벽한 곳임을 금방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겨울에는 얼음에 구멍을 뚫고 하는 얼음 낚시를 즐기실 수 있어요. 공원 사무소에서 낚시 허가증을 수령하세요. 골프 좋아하세요? 포트 해리슨 스테이트 파크 인 & 골프 리조트의 18홀짜리 골프 코스가 마음에 드실 거예요. 역사에 관심 있으시면 20세기 전쟁 박물관에 들러보세요. 이전 군대 건물에 자리한 이 박물관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풍부한 지식을 갖춘 자원봉사자가 있고 입장료가 무료라 구경하실만 합니다. 이곳에 전시된 것 중 특히 군복은 아주 흥미로워요. 포트해리슨 주립공원은 연중 내내 오픈하며 약간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이곳은 당일 여행지로 좋지만 야간 캠핑은 허용되지 않으니 기억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