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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곳을 예약할 때,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이곳을 찾은 것이라 그 위치를 잘 모르고 있었고, 막상 그곳을 찾아갔을 때는 기차역에 도착 한 시간이 무려 밤 10시가 가까워졌을 때였습니다. 그곳을 도착해서 둘러보니~ 버스는 물론이고 택시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호탤에 전화를 하고 그쪽으로 가는 방법이 없으니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 전화를 받았던 호탤 주인이 '자기가 기차역으로 나오겠으니 기다려달라'고 해서 저는 많이 고마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손님을 기다려주는 호탤 주인의 마음이 저에게 따뜻히게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다음날 성지 순례를 하기 위해서 다시 생장 피트 포드 성벽으로 택시를 타고 나올 수 밖에 없었지만, 그날 밤에 그 호탤에서 한국에서 가져온 짐을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