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서 5분도 안되는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바로 옆에 카페가 있으며 간판이 작으니 호텔 이름이 적힌 곳을 잘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방은 장밋빛에 편의용품도 넉넉히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으며, 온수도 콸콸 잘 나오고 아늑한 기분이 정말 좋아요. 리셉션에 계시는 직원분도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시고 묵는동안 굉장히 친절하고 잘 대해주셔서 좋았어요. 매일 아침 11시까지 9유로짜리 간단한 뷔페나 빵 2종류에 잼바르고 주스, 우유, 차, 버터, 치즈를 3유로 안되는 가격에 먹을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20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대표적인 관광지인 소뮤어 성곽을 구경할수 있고, 걸어서 40-50분 거리에는 육군 전차박물관과 기병학교가 있습니다. 가는길이 구불구불하니 지도를 꼭 켜서 가시고 구시내 길목이 중세도시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니 꼭 둘러보면서 가세요. 파리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중세풍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