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 사원은 문화로 가득한 후토우샨 지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만의 투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타오위안 사원은 대만의 '일본화' 전략의 일환으로 1938년 신사참배 사원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신주 순교자의 성소로, 1950년에는 타오위안 순교자들의 성소로 개조되었습니다.
울창한 숲에 난 길을 따라 걸으면 타오위안 사원이 나옵니다. 일본풍의 모티프와 당나라의 건축 양식을 결합한 멋진 건축물을 감상해 보세요. 향나무로 가득한 울창한 숲은 사진사들이 카메라에 담고 싶어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타오위안 사원은 20세기에 단행된 일본 건물 파괴 운동을 견디어 낸, 일본 밖에서 가장 잘 보존된 신사참배 성소입니다.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이곳만 살아남게 된 이유를 알 수 잇습니다. 이곳에서는 메이지 왕과 요시히사 키타시라카와 왕자도 기리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정치가들이 남긴 방명록도 살펴보세요.
안뜰에서는 아름다운 벚나무가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소는 입장이 제한되어 있지만, 멀리서도 그 모습은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둘러보는 데는 20분 정도 걸립니다.
여러 사원과 정원이 있는 후토샨 공원도 산책해 보세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정신 없이 노는 동안 연못과 벚나무를 감상하세요. 밤이 되면 후토샨 공원의 언덕 위에서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오위안 사원은 타오위안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차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관내 주차장을 사용하세요. 사원은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