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스빌

느긋한 여유가 느껴지는 타운스빌은 아름다운 해변이 있고 북부 퀸즐랜드의 자연을 탐험하기에 편리한 곳이지요. 타운스빌 구경은 일단 도시 한복판에 286m 높이로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핑크색 화강암의 캐슬힐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시 풍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하세요. 시내 중심으로 돌아와서는 2.2km 길이의 산책로인 더 스트랜드를 걸어보세요. 여기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도 많으며, 유명한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어요. 스트랜드 해변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랍니다. 해안에서 8km 거리에 마그네틱 아일랜드가 있어 파도가 잔잔하거든요. 현지인들이 매기라 부르는 이 섬은 거의 70%가 국립공원이며 타운스빌에서 신속한 페리 여객선을 타면 25분만에 오실 수 있지요. 차를 실을 수 있는 페리 서비스도 운행됩니다.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나 용갈라 난파선까지 다이빙 투어를 할 때 주변 해양 생태계를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어요. 시내 곳곳에는 다이빙 투어 회사가 여러 개 있는데요, 대부분 초보자와 프로 모두를 대상으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바닷속을 좀 더 편하게 구경하고 싶으시면 세계에서 가장 큰 암초 수족관 중 하나인 리프 HQ 아쿠아리움에 가보세요. 여러 가지 공연과 프로그램이 있는데, 특히 터틀 토크(Turtle Talk)에서는 이 수족관의 거북이 병원을 방문하실 수 있답니다. 퀸즐랜드 열대 박물관과 내셔널 트러스트 헤리티지 센터에서 이곳 현지 역사도 살펴보세요. 북부 퀸즐랜드 군사 박물관과 호주 공군 타운스빌 박물관에서는 호주의 군사 역사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타운스빌은 북부 퀸즐랜드로 가는 관문과 같아요. 브리즈번과 케언스에서 비행기나 버스 또는 기차로 가실 수 있지요. 타운스빌에 들어오시면 버스나 선버스 또는 택시로 이동하며 구경하실 수 있어요. 기링건 국립공원에 있는 호주에서 가장 긴 폭포를 비롯하여 주변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시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