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 주의 주도 배턴루지에서 가족 여행에 좋은 즐길거리와 유서 깊은 건축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겨 보세요.
배턴루지의 스카이라인을 장악하고 있는 아르데코 양식의 34층 짜리 루이지애나 주청사 및 정원에서 관광을 시작하세요. 청사 내부를 둘러보고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전경도 감상해 보세요. 날씨가 좋으면 청사의 정원도 산책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회 의사당 공원 박물관에서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운타운 북쪽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배턴루지 동물원을 방문해 보세요. 자연 서식지를 모방해 놓은 야외 우리에서 수백 마리의 동물들과 조류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교 축구단의 홈구장인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교 타이거 스타디움도 방문해 보세요. 구단의 마스코트가 호랑이이니 여기에서도 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셈이네요. 물론 3백만 달러짜리 서식지에 살고 있는 호랑이 '마이크'도 보러 가야겠지요.
모험을 즐기는 가족이라면 귀신 들린 집이라는 머틀스 플랜테이션에도 들러 보세요. 총 10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 이곳에는 현재 12명의 귀신이 살고 있다네요. 매일 가이드 투어와 미스테리 투어가 진행됩니다.
후어 하우스 플랜테이션에서 출발하는 슈가 트레일에 올라 보세요. 플라커민 락에서는 미시시피 강에서 설탕을 비롯한 재화가 어떻게 운송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40헥타르 규모의 블루보넷 스왐프 네이쳐 센터에는 여우와 거북이와 악어가 살고 있답니다.
5월부터 9월까지의 여름이 배턴루지의 성수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조금 습할 수도 있으니 충분한 식수를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