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청사

캘리포니아 주청사의 웅장한 코린트식 기둥과 높이 솟은 화강암의 아치웨이는 이 건물이 중요한 역사와 의미를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874년에 완공된 캘리포니아 주청사는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에 기반하여 설계되었지만 그 내부에서는 캘리포니아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 예술 및 역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구역이 대중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법안이 통과되는 넓은 회의실 안을 마음껏 둘러보세요. 각 상원 의원을 위한 40개의 좌석 위에는 과거의 가스등을 재현한 거대한 샹들리에가 달려 있습니다. 상원 회의가 열리는 기간에는 옆의 방청석에 앉아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거나 논의되는 역사적인 광경을 구경해 보세요. 캘리포니아의 풍부한 정치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박물관에 들러보세요. 가장 중요한 장소들은 대부분 1층과 지하에 몰려 있습니다. 주지사와 재무부장의 집무실을 복원해 놓은 역사적인 사무실을 둘러보거나 캘리포니아의 미술품으로 구성된 방대한 컬렉션을 구경해 보세요. 서관과 동쪽의 별관에서는 캘리포니아와 관련된 50점 이상의 그림은 물론 벽화, 가구와 동상도 볼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 컬렉션도 찾아보세요. 상원 회의실 뒤에 위치한 사무실에는 각 현직 상원이 담당 지역에서 선정한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주청사를 구경하는 동안 건물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여러 고유한 캘리포니아의 디자인과 모티프를 찾아보세요. 건물 주변의 벽화, 모자이크와 동판화에는 회색곰은 물론 미네르바 여신과 캘리포니아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장면들까지 묘사되어 있습니다.작품에 대한 상세하고 적극적인 설명을 들어보고 싶다면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투어는 한 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극장에서 단편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지하에서는 다양한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선물 가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청사는 캐피틀 공원의 서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로에는 미터식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근처에서 AMTRAK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청사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1월 1일을 제외한 매일 개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