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프랑스 고딕 양식의 건축물인 이 성심 성담은 미국 뉴어크 시내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화려한 로마 가톨릭 성당은 정교하게 조각된 외관, 목재 패널의 실내 장식 및 기타 섬세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요.
정교하고 화려한 성심 성당 앞에 서면 1899년 초석을 놓을 때 버나드 맥퀘이드 주교가 이 건물을 "천주교에 걸맞는 건물"이라 부른 이유를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1856년에 제임스 루즈벨트 베일리 주교가 성당의 건축을 주문했고 이후 반세기가 넘는 기간에 걸쳐 완공되었답니다. 그 결과 미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진 성당 중 하나가 탄생하게 되었지요.
이 성당의 트윈 타워와 뾰족한 첨탑은 멀리서도 눈에 띄지만, 성당에 가까이 갈수록 성당 건물의 엄청난 규모가 실감나실 거에요. 입구 옆에 위치한 두 개의 타워는 높이가 98m에 이릅니다. 4,180제곱미터를 차지하고 있는 이 성당은 미국에서 5번째로 큰 성당이에요.
이 성당을 제대로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료인 미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성당의 널찍한 내부를 꽉 채우는 현지 주민들 속에서 거대한 오르간의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성가대도 들어보세요.
성당이 비었을 때 가서 거대하고 조용한 성당 내부 분위기를 음미하는 것도 좋아요. 스테인드 글라스 창으로 빛이 쏟아져 들어와 은과 청동으로 이루어진 샹들리에가 반짝인답니다. 세련된 목재 패널 장식과 현지산 대리석으로 꾸며진 벽도 천천히 구경해 보세요.
성심 성당은 브랜치 브룩 공원에 인접한 뉴어크의 로우어 브로드웨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요. 근처에는 버스 정류장과 전철역도 많아요. 매일 개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서비스 정보는 성당 직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