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현대적인 모습의 크리스토 레 성당은 라스페치아 최고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토 레 성당의 원형 구조와 내부를 감상하고, 도시와 해안의 아름다운 전경을 즐겨 보세요.
흰색과 회색의 원형 구조로 된 크리스토 레 성당은 라스페치아의 천주교 성당입니다. 구시가지 가장자리의 작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성당은 현대적인 외관이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모더니즘 건축가 아달베르토 리베라의 주도 하에 1950년대에 착공되어, 1970년대에 접어들어서야 완공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널찍한 홀이 방문객이 맞습니다. 홀의 원형 구조는 예수의 주위에 둥글게 몰려 든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돔 천장을 지탱하고 있는 12개의 기둥은 예수의 열두 제자를 상징합니다.
크리스토 레 성당은 건축 애호가에게는 독특한 외관을 감상하는 기쁨을, 독실한 신자에게는 고요한 평안을 선사합니다. 성당 밖에서는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언덕 위의 성당에서는 북적이는 에우로파 광장과 배들이 드나드는 항구와 라스페치아 만이 모두 보입니다. 아름다운 전경의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크리스토 레 성당에 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도보로 에우로파 광장을 통과해 갈 수 있는데, 이 방법은 중간에 계단을 두 번 올라야 합니다. 차를 이용하여 갈 수도 있는데, 이때는 성당 뒤쪽 비아데이콜리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성당은 오늘날에도 미사가 거행되는 곳이니, 안에서는 정숙이 요구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성당은 매일 문을 엽니다. 라스페치아 중앙 기차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