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둘도 없는 자연의 명소인 쵸야 캑투스 가든은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찾는다면 반드시 가보아야 하는 곳입니다. 방문하면 절로 셔터를 누르게 되는 신비로운 모양의 쵸아 선인장이 가득한 산책로를 거닐어 보세요. 자연 정원 쵸야 캑투스 가든은 콜로라도 사막의 아래쪽과 모하비 사막의 위쪽이 만나는 지점의 남쪽에 있는 척박한 핀토 분지에 있습니다.
인근의 윌슨 협곡에서 온 물로 자라난 정원의 명물인 쵸야 선인장을 살펴보세요. 쵸야 선인장에는 두 가지 별명이 있습니다. 사람의 손이 약간 닿기만 해도 가지를 분리해 버리는 속성에 기인한 점핑 쵸야와 은빛의 가시털로 풍성하게 덮여 있는 외형 덕에 테디베어 쵸야라는 이름이 붙었죠.
400m에 이르는 쵸야 캑투스 가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식물들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선인장은 물론 클라이밍 밀크위드, 크레오소트 덤불, 호호바 등 가든에 있는 다른 식물들의 정보를 알려주는 안내문도 곳곳에 자리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내리는 비 덕분에 선인장에서 노란 꽃송이가 피어나기도 하죠. 대부분의 식물이 눈높이에 미치지 않기 때문에 정원의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앞으로는 꽃이 만발한 식물을, 뒤로는 산을 배경 삼아 환상적인 사진을 건질 수도 있습니다.
가시가 옷이나 신발, 피부를 뚫을 만큼 튼튼하니 산책할 때는 선인장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흥미롭게도 땅에 떨어져 죽은 가시는 새 생명의 토대가 됩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선인장이 자라나죠.
코튼우드 관광안내소의 남쪽에서 차로 30분을 달리면 가든에 도착합니다. 산책로 입구에서 작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시간을 내어 히든 밸리 네이쳐 트레일과 스컬 록과 같은 공원의 다른 명소도 구경해 보세요.
쵸야 캑투스 가든은 연중 내내 열려 있습니다. 생명이 만개하는 봄에 방문해 보세요. 입장료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있는 4곳의 관광안내소에서 내거나 24시간 운영되는 매표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