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체스터 자연사 박물관은 온가족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박물관입니다. 박제 모형을 이용해 오소리같은 생물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기어다녔는지를 전시하고 있죠. 또한 19세기 이곳을 강타한 지진에 대해서도 배우실 수 있습니다. 토종 식물들의 예를 보여주는 작은 자연보호구역을 구경해 보세요.
콜체스터 자연사 박물관은 1958년에 지어진 개조된 교회에 위치합니다. 이곳의 전시품들은 점차 늘어나 현재에는 임시 전시관의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포함해 광범위한 상설 전시장이 여럿 있습니다.
지질학 전시관은 정말로 큰 놀라움을 선사하죠. 5천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암석과 광물을 비롯해 이 지역에서 발견된 매머드, 악어, 하마의 화석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1884년 콜체스터를 강타한 지진과 이 도시의 재건 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오소리처럼 기어 보고 여우를 쓰다듬어 보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인기입니다. 다람쥐와 박쥐와 같은 영국 토종 동물들의 모형도 박제 섹션에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곤충을 전문으로 다루는 전시관에서 4만여 종이 넘는 종들을 만나 보세요. 특히 나비와 사슴 벌레 컬렉션이 인상적이랍니다. 또한 700여 종의 잘 보존된 동물 껍질과 유체에 보존된 수많은 종류의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물 뒤쪽의 자연 산책길을 따라 걸어 보세요. 아니면 기념품숍에 들러 다양한 화석과 교육 책자도 구입해 보세요.
콜체스터 자연사 박물관은 시내 중심의 콜체스터 성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박물관에는 입장료가 없으며 월요일과 공휴일에 쉽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주에도 문을 닫습니다. 인근에 페이 & 디스플레이 식으로 주차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