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디 키아나(Val di Chiana)의 문화 중심지인 코르토나(Cortona)는 돌벽이 언덕 위 거주지에 있는 빨간 지붕의 지중해 건물을 감싸고 있습니다. 수세기의 역사를 지닌 교회를 둘러보고 발 디 키아나의 멋진 경치를 구경해 보세요.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이 마을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코르토나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대홍수 후 노아 후손이 세웠다고 합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이곳이 높이 솟아 있고 풍경이 그림 같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을의 여러 유명한 랜드마크 중에는 초기 로마네스크 교회 위에 만들어진 르네상스 건축물, 코르토나 대성당(Cathedral of Cortona)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아름답게 조각된 17세기 제단과 성가대석의 종교화를 감상해 보세요.
마을 중심에서 조금만 남쪽으로 가면 15세기 말에서 16세 초에 세워진 산타마리아 델라 그라치에 성당(Santa Maria delle Grazie al Calcinaio)이 있습니다. 라틴 양식의 십자 배치, 중앙 돔의 르네상스식 설계, 주변의 아름다운 올리브 나무를 구경해 보세요. 16세기에서 17세기에 만들어진 산타마리아 누오바(Santa Maria Nuova) 교회는 바로크 양식의 돔이 특징입니다.
유서 깊은 건물이 즐비한 마을 광장인 공화국 광장(Piazza della Repubblica)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13세기 팔라초 코무날레(시청사)와 우아한 시계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디오체사노 델 카피톨로 미술관(Museo Diocesano Del Capitolo)에서 현지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아카데미아 에트루스카 박물관(Museo dell’Accademia Etrusca)에서 에트루리아와 로마 시대의 유물을 만나보세요.
아레초(Arezzo)에서 남쪽으로 31km를 오면 투스카니(Tuscany) 남동쪽에 있는 코르토나에 올 수 있습니다. 페루자 산 프란체스코 아시시-움브리아 국제공항(Perugia San Francesco d’Assisi – Umbria International Airport) 또는 피렌체 공항(Florence Airport)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세요. 로마새 창에서 열림, 피렌체새 창에서 열림, 아레초새 창에서 열림에서 기차가 운행됩니다. 5월부터 9월까지는 덥고 그 뒤는 추운 겨울입니다.
기분 좋은 시골 풍경과 중세 유적이 있는 코르토나는 투스카니의 여러 매력적인 언덕 마을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