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역사와 예술 전시품들을돈캐스터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 역사가 196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 박물관의 소장품은 장식 예술과 순수 미술, 자연사, 고고학을 아우르며 돈캐스터에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다양한 전시를 살펴보며 돈캐스터의 기원부터 시작해 이 도시의 역사를 되짚어보세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물건 중 하나가 바로 요크셔 도자기입니다. 공장은 물론 영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도자기 가마에서 구운 도자기를 구경하다 보면 예술적 기교에 감탄하시게 될 거예요.
이 박물관의 리버 & 로드 갤러리에서는 돈캐스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시를 보실 수 있죠. 1914년에 이 도시에서 생산된 체스월드 자동차는 꼭 보세요. 1931년에 있었던 벤틀리 채굴장 사고 현장에서 구조자들이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을 치하하는 의미로 수여된 에드워드 왕조 시대의 메달도 보시면 좋습니다. 그 밖에 9개에 달하는 경마 골드컵을 통해 돈캐스터의 과거를 엿보실 수 있죠. 첫 골드컵은 무려 1779년에 받은 거예요.
킹스 오운 요크셔 경보병대 박물관을 방문하시면 이 지역의 또 다른 역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군복과 도구, 무기를 자세히 살펴보다 보면 1757년에 조직된 이 유명한 경보병대에 대해 배우실 수 있죠. 메달 컬렉션과 웨스트요크셔에 있는 고딕 양식의 군대 건축물인 폰테프락트 배럭스 모형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올 거예요.
로마인들이 돈캐스터를 떠난 후에도 살아남은 다눔 실드도 눈여겨보시면 좋습니다. 박물관 2층에는 국가적 의의가 상당한 예술 작품을 모아 놓은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죠. 특별 전시와 행사가 1년 내내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활동과 워크숍도 자주 있습니다.
돈캐스터 박물관 및 미술관은 수요일 ~ 일요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운영돼요. 박물관에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지만 기부금은 받고 있습니다.
돈캐스터 박물관 및 미술관은 돈캐스터의 역사 지구에서 남동쪽 외곽에 자리하고 있죠. 기차역에 내려서 동쪽 방향으로 15분 정도만 걸으면 박물관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돈캐스터 맨션 하우스, 캐스트 극장, 엘름필드 파크 등의 근처 명소도 함께 둘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