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바르셀로나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입니다. 이 거대한 교회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했습니다. 도시의 거의 모든 곳에서 높이 솟은 여덟 개의 첨탑을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수천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아 건축물을 감상하고 첨탑에서 도시의 전경을 감상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어마어마한 설계도로 인해 지금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0년대 후반까지는 공사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교회 건축 프로젝트는 1882년에 착수되었으며 1883년에 가우디가 이어받았습니다. 가우디는 말년을 교회 건립에 바쳤지만 완공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우디는 아르누보와 고딕 양식을 결합하여 교회를 설계했습니다. 외관은 탑과 첨탑, 정교한 파사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정교한 모래성에 비유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의 기둥은 나무로 된 차양과 같이 구성되어 내부를 장식합니다.
천천히 신도석(nave)를 걸으며 숲의 나무와 같이 구성된 기둥과 자연광, 천장의 세부 장식을 감상해보세요.
한 시간 45분 분량의 오디오 가이드는 유료이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교회의 역사와 가우디에 대해 알아보세요. 어린이를 위해 특별 제작된 40분 분량의 오디오 가이드는 쉽고 재미있습니다.
시청각 전시실에서 교회의 역사에 관한 20분짜리 영상을 시청해보거나 지하 미술관을 관람해보세요.
줄을 서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첨탑 꼭대기에 올라가 보세요. 만 6세 미만의 아동과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입장이 제한됩니다. 가파른 나선 계단을 따라 다시 내려오세요.
교회 내부의 두 군데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가우디의 작품과 관련된 기념품을 구입해보세요. 미사는 카탈루냐어와 스페인어로 매일 행해집니다. 각 언어로 진행되는 미사 일정을 미리 확인하세요. 교회는 매일 개관합니다. 버스나 전철을 타고 오세요.
방문객이 많으니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 10세 미만의 아동은 입장이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