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파크 식물원은 콜럼버스 한복판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외딴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넓게 펼쳐진 푸른 공원에 세심하게 선택한 식물, 나무, 야생동물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매우 다이내믹한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 전시는 계절에 따라 변하지만 실내에서 재배되는 이국적인 식물은 연중 언제든지 온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특별한 조각물을 찾아보고 유익한 정원 전시를 통해 이곳에 있는 수많은 다양한 종에 대해 알아보세요.
프랭클린 파크 문을 넘어서면 분주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나무가 심긴 조용한 곳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녹지 주위를 빙 둘러 나 있는 1.6 km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정원을 탐험해 보세요. 정성스럽게 손질된 잔디밭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연못 옆에 앉아 수련 꽃잎이 몇 개인지 세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존 F. 울프 팜 하우스는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43종의 야자수가 있는 웅장한 빅토리아 양식의 유리 온실입니다.
히말라야 산맥, 우림과 사막 테마의 정원에서 희귀한 이국적인 열대 식물을 구경해 보세요. 영리한 앵무새 두 마리가 우림 생물군계에 살고 있으니 이곳을 방문한다면 간식을 빼앗길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아름다운 양치식물, 열대 코코넛 나무와 바나나 나무는 퍼시픽 아일랜드 워터 가든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수백 마리의 열대 나비들이 이 정원을 보금자리로 삼습니다.
옥상에 있는 젠 테라스와 그로브 가든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가든 카페에 들러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바쁜 도시 생활로 돌아갈 에너지가 불끈불끈 솟습니다.
프랭클린 파크 식물원은 콜럼버스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3km 떨어져 있으며, 추수 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매일 운영됩니다. 식물원 입장권으로 정원에 단기 및 상설 전시된 예술 작품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 시간이 날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봄과 여름에는 화려한 색의 향연이 볼만하며, 겨울에는 온실 내 따뜻한 열대 파라다이스에서 추운 날씨와 눈을 피할 수 있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