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츠 팜은 세인트 루이스에서 남서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약 113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유서 깊은 곳에는 900마리 이상의 동물이 살고 있으며 전통 바이에른 저택, 매일 열리는 오락 행사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클라이즈데일 마구간을 볼 수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5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 농장은 미국의 18대 대통령이었던 율리시즈 S. 그랜트가 한때 소유했던 곳입니다. 그랜트가 1855년에 부지 위에 지은 통나무집을 복원한 하드스크래블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지금은 옛날식 접대를 자부심으로 삼고 있는 양조업체인 부시 가문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주 구역인 사슴 공원(Deer Park)와 티어가르텐(Tier Garten)에서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시로 운행되는 트램에 올라탄 후 얼룩말, 들소와 사슴이 자유롭게 뛰노는 사슴 공원을 둘러보세요.
티어가르텐에서는 캥거루, 파충류, 앵무새 등의 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원형 극장에서 펼쳐지는 정기 공연도 구경해 보세요. 동물 사육장에서는 농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끼리 등의 동물들이 사육사와 교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 시 먼저 입구에서 시간표를 챙긴 후 이에 맞게 일정을 계획하세요. 또한 이곳에는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염소 등의 동물이 살고 있는 체험식 동물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버드와이저 클라이즈데일 마구간에 있는 온화한 거인도 만나보세요. 망아지를 비롯한 25마리의 말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은 후 클라이즈데일 기념품을 판매하는 선물 가게에도 들러보세요.
부시 가문에서 1913년에 지은 전통 바이에른 농가인 바우에른호프에 들러 점심 식사를 즐겨보세요. 이곳에서는 브라트부르스트와 프레첼 등의 독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21세 이상의 방문객은 접대실에서 앤호이저부시 맥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습니다.
농장은 봄과 가을 동안에는 주말에 이용할 수 있으며 11월부터 4월까지는 문을 닫습니다. 여름에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지만 영업 시간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하세요.) 농장 입장, 트램 및 모든 공연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세인트 루이스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올 수 있습니다.